NHL Stenden 호텔경영학과 학생 후기 2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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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텐든 실무중심 대학교 2학년 International Hospitality Management에 재학중인 이**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을 꿈꿔왔던 저는 흔히들 가는 미국이 아닌 유럽 쪽에 관심이 많았고, 그로 인해 학비도 저렴하고 Hospitality 쪽에서 유명한 NHL Stenden에 지원해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대학을 정할 때 진학 지도를 도와주셨던 선생님이 NHL Stenden을 추천해 주셨을 때, 네덜란드라는 나라는 저에게 너무나도 생소했습니다. 유럽에 있는 대학이라 하면 흔히 영국이나 스위스, 혹은 프랑스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네덜란드의 문화도, 언어도, 사람들도 접해보지 못했던 저는 그 후로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고, 생각보다 유학생들에게 많이 열려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가 스텐든으로 올 것이라고 결정하고 자료를 찾아보았을 때는 지금 보다 덜 알려져 있었고, 한국인 재학생도 두 세명 정도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하지 못했지만 학교 원서를 쓸 때 즈음엔 저희 고등학교 졸업 동문 선배들이 재학중이어서 직접 조언을 많이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유학 준비를 마치고 처음 네덜란드에 발을 들이던 그날이 저는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해서 스텐든 대학에 있는 레우와르덴까지 가는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들었던 것만큼 네덜란드 사람들은 키는 정말 컸고,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네덜란드어는 세상 그 어떤 말보다 신기하게 들렸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레우와르덴 까지는 기차로 약 두시간 반이 소요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창 밖의 풍경을 넋을 잃고 바라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산이 없어 탁 트인 파란 하늘과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풍경에, 귀에 아득히 들려오는 외국어는 저를 정신 놓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저의 첫 보금자리는 스튜던트 아파트였는데, 그 곳은 네덜란드 학생들은 살수 없고 오직 인터내셔널 학생들만을 위한 아파트였습니다. 때문에 정말 많은 국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학교 내에서도 생각보다 정말 많은 국제학생들과 네덜란드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보통 그룹을 지어 수업을 듣는데, 비록 한 그룹에 네덜란드 학생 비율이 국제학생보다 훨씬 높지만 그 속에서도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스텐든 대학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PBL이라고 스텐든 대학에 있는 토론식 수업이 있는데, 항상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의견을 나눌 때에 서로의 문화를 예를 들어 공유할 때 저는 가장 흥미롭습니다. 


생활 면에서 네덜란드는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교통을 예를 들자면 한국처럼 도시간 이동할 때에는 버스보다는 기차가 많이 발달 되어있습니다. 비록 자국민들에게는 교통비 (기차, 트램, 버스 등) 가 무료거나 대폭 할인되어 있지만, 유학생들도 시즌티켓이나 데이티켓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말마다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교회를 다녀 매달 34 유로를 내고 주말마다 무료로 기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료품 물가도 한국보다 저렴해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다면 생활비 절약이 가능합니다. Friday market이라고 매주 금요일마다 한국의 재래시장처럼 마켓이 열리는데, 바나나, 딸기, 포도가 각각 1유로로 질 좋은 과일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유학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주변 유럽국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여행을 워낙 좋아해 유학을 오기 전에도 유럽 몇 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유럽국가들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 하는 꿈이 있었는데 유학생활을 시작하며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서유럽의 중심에 있어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행기 값과, 짧은 비행시간, 출입국 심사를 안하는 것. 얼마나 매력적인 점인지 모릅니다. 스텐든은 한 학기당 일주일씩 방학이 있는데, 그때를 이용하여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등 여러 국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러한 여행경험들과 추억들이 저의 유럽생활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제적인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어하시거나,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으시거나, 유럽에서 여행과 학업을 병행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네덜란드를, 스텐든 실무중심 대학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