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어학연수하면서 당일치기 코니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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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a , Comino day tour



지중해 섬 꽃으로 불리는 몰타에는 총 6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바다색을 뽐내는 코미노 섬 투어를 다녀왔어요.

몰타 어학연수 학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슬리에마(Sliema) 근처 해변가에는
여러 선사에서 판매하는 당일치기 보트투어가 많아요.

오늘은 제가 다녀 온 Fernandes Lunch 포함 코미노 투어 후기입니다.

배는 위에 보는 거와 같이 멋진 나무로 조각된 해적선(?) 같이 생겼어요.
유람선만 타보던 저에게 이런 클래식한 분위기의 배는 또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배에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별로 없어요. 대부분 유럽피안(?) 스타일로 배 앞머리에 쿠션을 깔고 누워서(?) 갑니다.
슬리에마 페리 선착장 출발 시간은 10시에서 10시반정도
코미노 섬을 가기 전 고조 섬 인근 해역에 잠깐 닻을 내리고 배안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뷔페 식으로 생선/ 고기 중에 선택 할 수 있어요.

메인 메뉴 이외에 콜드파스타, 감자오븐구이, 토마토 샐러드, 과일 등도 함께 제공되어요.
바다 배 위에서 먹으니 특별한 것 없이도 맛있었어요^^

이 당일치기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무한제공 시원한 맥주와 와인 이라는 점 !!

점심을 먹고나니, 코미노섬에 도착을 했어요.
코미노 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정말 작은 무인도(?) 같은 섬으로 배가 정박 할 수 있는 항구가 한 곳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항상 배가 정박하는 아침시간에는 사람이 붐벼요.

위 사진은 코미노 섬으로 들어가긴 위한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이에요.

코미노섬에 정박 후 약 2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코미노섬은 워낙 작기 때문에 2시간이면 충분히 섬도 둘러보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에요.

이 섬에는 딱 2개의 작은 호텔이 있는데요. 성수기인 여름에만 오픈해 제가 갔을때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어요.
미니어처 같은 코미노 호텔 모습이에요.

코미노섬에 하차해, 블루라군 동굴 안까지 추가 보트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옵션투어를 배안에서 홍보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미노 섬 투어를 갈때 꼭 준비해야 할 것들!
 -  물기를 닦을 수 있는 타월

 - 햇살이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은 수시로 피부에 발라주세요.

 - 수영을 못한다면 가벼운 튜브 등 준비  *코미노 섬은 수심이 얉은 곳이 적습니다.

 
당일치기 투어 가격은 선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점심포함 투어는 1인당 50-55유로가 보통이에요!

투어 끝나고 슬리에마 항구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요트